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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동문거리 역사 재조명 나선다

이음 | 2020.11.03 16:03 | 조회 266




(재)전주문화재단은 과거 인문학의 중심 지역이었던 동문거리의 역사성을 재조명 하기 위해 동문 인문학 교류 콘서트를 오는 30일 오후 5시 30분 창작소극장에서 개최한다.
동문거리 일대는 70~80년대 주변의 많은 학교들로 인해 30여개가 넘는 헌책방, 인쇄소가 생겨나면서 학생들과 지식인들이 찾아오는 인문학의 거리로 자리 잡게 되었다.
또한 값싼 임대료로 미술학원, 예술가 공방 등이 자리 잡게 되면서 과거 동문거리는 학생, 지식인, 예술가들로 문정성시를 이루던 낭만이 있는 거리로 기억되고 있다.

동문 인문학 교류 콘서트는 이처럼 동문거리의 인문학적 역사성을 재조명하고 다양한 인문학을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콘서트는 '동문 인문학-경계를 넘다'를 주제로 ‘이예영 카네기lee재단 이사장 축하공연’, ‘유튜브를 활용한 인문학’, ‘지리를 통해 보는 세상’, ‘스토리가 있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로 구성해 다양한 인문학을 만날 볼 수 있는 장으로 펼쳐진다. 

‘유튜브를 활용한 인문학’은 코로나19 등으로 비대면 방식의 활용이 높아짐에 따라 가장 큰 공유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는 유튜브의 활용에 대해 강연이 진행된다.
강연자는 150만명 팔로워를 보유한 조재원, 김유이 유튜버가 참여해 유튜브 활용법과 인문학 연결방안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지리를 통해 보는 세상’은 전주와 동문거리를 지리적 방식으로 분석해 인문학-관광-음식 등을 연결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강연이 진행된다.
강연자는 박하늘(이음에듀테인먼트 대표이사) 인문학 전문가와 최규훈 지리 전문가가 참여해 역사적 의미와 지리적 여건을 분석해 동문거리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이야기 한다.

‘스토리가 있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는 은가비 팝페라 그룹이 참여해 영상과 노래를 결합한 특색 있는 공연을 선보여 코라나19로 상처받은 시민들의 마음을 치유할 예정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이번 콘서트는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준수 할 예정이다. 관람객은 사전 예약을 통해 모집하고, 콘서트 전 사전 방역 및 소독, 발열 체크 등을 진행한다.
관람객 사전 예약은 페이스북(검색어:동문예술거리) 또는 동문예술거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전주문화재단 김성군 사무국장은 “동문(東門)거리는 과거 인문학이 물처럼 흐르던 지역이었다.” 라며
 “다시 한 번 동문(東門)거리가 인문학을 통해 인문학적 동문(同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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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전민일보(http://www.jeon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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