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교육사령부는 13∼14일 양일간 공군학군사관후보생을 대상으로 훈련단 장교교육대대에서 집중정신전력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집중정신전력교육은 하계기본군사훈련 중인 제53기 학군사관후보생(ROTC)을 대상으로 적의 도발과 위협을 ‘즉각·강력히·끝까지’ 응징하기 위한 투철한 정신전력을 함양하기 위함이다.

특히, 대적관 분야에서는 ‘북한의 대남 적화의도와 전략·전술’을, 국가관에서는 ‘유구한 우리역사에서 상무정신의 중요성과 역할’을, 군인정신에서는 ‘투철하고 전사적인 군인정신의 중요성’에 대한 내용을 교육했다.

이때 단순 강의식 교육이 아닌 전문강사들과 함께 소통하는 참여형 교육으로 후보생들이 능동적으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시간이 됐다.

장교교육대대장 조영현 중령은 “이번 교육을 통해 후보생들이 군 간부로서 가져야 할 정신적 자세와 중요성에 대해 인식할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후보생들이 투철한 정신전력과 ‘즉·강·끝’ 태세를 함양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교육에 참여한 제53기 학군사관후보생 정찬혁 대대장근무후보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장차 공군 장교로서 가져야 할 명확한 국가관, 대적관, 군인정신을 함양할 수 있었다”며 “특히, 적의 어떠한 도발과 위협에도 ‘즉·강·끝’으로 응징할 수 있는 정신적 대비태세를 갖추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제53기 RTOC 하계기본군사훈련은 지난 7월 15일부터 14일을 끝으로 강도 높은 훈련을 진행했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공군교육사령부는 13일 14일 양일간 제53기 ROTC를 대상으로 훈련단 장교교육대에서 집중정신전력교육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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